[고객 이야기] 미술관/박물관 고객에게 닿을 브랜딩 전략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전시회입니다. 국립, 공립, 사립 박물관뿐만 아니라 미술관부터 유관 산업체도 참여하였죠.

안녕하세요.

최근 벡스코에서 전국의 박물관/미술관이 모이는 전시회를 개최하였는데,

잔다는 SK플래닛의 초대로 감사하게도 전시를 구경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요즘 트렌드에 따라 달라진 박물관/미술관의 동향과 자사 서비스로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SK플래닛의 이야기를 가볍게 들려드릴게요.

도슨트(1세)

도슨트는 방문객들에게 작품과 전시에 대한 배경 지식과 해설을 제공하는 '사람'이었는데요,

SK플래닛에서는 인공지능(AI)와 증강현실(AR)을 접목하여 박물관의 캐릭터가 안내해 주는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사용 방법은 정말 간단했는데 QR코드만 찍으면 사용자의 관심 분야까지 파악하여 작품을 추천해주고, 설명을 듣고 싶은 작품을 선택 후 카메라를 켜면

마치 눈 앞에서 박물관 캐릭터가 설명을 해주는 것처럼 보입니다.

AI 박물관 캐릭터 도슨트를 도입하게 되면 방문객과 박물관 모두에게 다양한 이점을 줄 수 있습니다.

먼저, 방문객 입장에서는 언제든지 필요할 때 해설을 들어볼 수 있으며, 개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에 방문객의 관심 분야나 이해 수준에 맞춰 정보의 깊이나 설명 방식을 조정할 수 있죠.

박물관 입장에서는 사람 대신 AI가 해설을 맡으면 운영 인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시간과 상황에 제약 없이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람객 수가 많아지더라도 해설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2030 세대의 뜨거운 데이트 장소!

요즘 팝업스토어만큼이나 데이트 장소로 사랑 받고 있는 장소가 바로 '미술관/박물관'입니다.

특히 2030세대는 SNS에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기에  다양한 전시,체험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곳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죠.

2023년 상반기에 가장 핫 했던 미술관에 방문한 관람객의 약 63%가 2030세대였다는 통계가 나왔을 정도로 젊은 세대의 참여도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미술 시장에서 작품을 구입하는 고객층은 중•장년층이지만 2030세대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을 정도로 존재감이 생기고 있죠.

때문에 앞으로 미술관/박물관은 2030세대의 needs도 충분히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2030 소비트렌드를 간략하게 알아보자면 '요노' 혹은 '디토소비'로 패턴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디토 소비'는 유명한 인플루언서 혹은 SNS 추천 명소 등 사람들이 인정한 컨텐츠를 따라서 소비하려고 하는 패턴입니다.

때문에 입소문이 난 팝업스토어, 미술관, 박물관에 순식간에 사람이 몰리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죠.

그러한 상황을 풀어나갈 방법으로 다수의 미술관/박물관이 사전예약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데

대부분 플랫폼에 의지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미술관/박물관 브랜딩 강화를 위한 필수 과정.

아직도 많은 미술관/박물관이 브랜딩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미술관/박물관이 일부 플랫폼에 의존하여 예약을 받고 있기 때문에 자사 브랜드를 강화하기란 어려운 실정이죠.

자체적인 홈페이지/예약페이지를 갖추는 것은 2030세대에게 좀 더 기억 속 깊은 곳에 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차별화된 브랜드는 경쟁사에 비해 고객들에게 고유의 정체성과 컨텐츠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기에 강렬한 첫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나아가 자체 캐릭터 브랜딩을 진행한다면 친근감을 높이며 다양한 커뮤니티 형성도 가능할 것입니다.

정글부킹은 미술관/박물관 브랜딩의 가장 기초적인 단계인 홈페이지/예약페이지 개설을 도와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직접 개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드리고 있으니

미술관/박물관 자체 브랜딩을 시도하고 싶은 곳이라면 언제든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