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부킹, ‘신속 정산 시스템’ 도입

온라인 예약 B2B SaaS 정글부킹이 새로운 정산 시스템을 도입하며 기업 고객 신뢰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잔다의 정글부킹은 토스페이먼츠와 공식파트너로 지급대행 서비스를 활용해 정산금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정산 시스템은 정산금 출금 신청 후 몇 시간 내에 이체를 완료하며, 수수료와 예치금이 자동 계산되는 편리성을 제공한다. 특히, 토스의 퀵 계좌이체 서비스를 통해 현금영수증을 자동 발행함으로써 투명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글부킹 관계자는 “정산 지연 문제는 기업 고객들에게 큰 부담이었지만,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 편의성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글부킹은 바로빌과 협력해 세금계산서 자동 발행 시스템 개발에도 착수했다. 이는 기업 고객들이 세무 처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 변화로 주목받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정글부킹은 2024년 한 해 동안 누적 거래 매출 200억 원을 기록했으며, 고객들의 매출 증대로 인해 약 100억 원의 추가 거래 매출을 창출했다.

김화현 잔다 대표는 “정글부킹의 이번 조치는 온라인 B2B SaaS 업계에서 투명하고 안전한 정산 시스템 구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23개국 26만 사용자와 1만 가입자를 보유한 멀티링크 서비스 WITY에도 해당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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