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철 티알박스 대표
-부산항을 중심으로 항만 일정 변동을 가장 빠르게 알려주고,
-운송사의 배차·운송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개발![[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모선 접안 알림 서비스와 TMS 기반 SaaS 물류 플랫폼 제공하는 ‘티알박스’](https://d2v5p8jgjm0j1e.cloudfront.net/editor1770704827374-1770704827374.png)
티알박스(TRBOX)는 부산항을 중심으로 항만 일정 변동을 가장 빠르게 알려주고, 운송사의 배차·운송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김우철 대표(45)가 2023년 10월에 설립했다.
“티알박스는 단일 서비스 기업을 넘어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기획·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는 ‘JV(조인트벤처) 협업 모델’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1티어 운송사와 협력해 퍼스트마일 컨테이너 매칭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지분을 확보했으며, 지역 관광 분야에서는 ‘왓썹 코리아’ 플랫폼 기획·개발을 통해 도시·관광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 모델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TRBOX는 단순 솔루션 제공을 넘어 기획, 개발, 플랫폼 구축, 지분 구조 설계까지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 빌더로서, 물류·관광·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티알박스의 대표 아이템은 ‘모선 접안 알림 서비스’와 ‘TMS 기반 SaaS 물류 플랫폼’이다. 모선 접안 알림 서비스는 부산항, 인천항 터미널의 입출항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선박의 접안, 이탈, 지연 등의 스케줄 변동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운송사·포워더 등 관련 업계 종사자에게 즉시 알림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다.
“항만 일정 변화는 곧 운송 비용과 일정 차질로 직결되기 때문에 먼저 변동을 아는가가 곧 경쟁력입니다. TRBOX는 이 변동을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하는 엔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TMS 기반 SaaS 물류 플랫폼은 운송사가 기존에 엑셀·전화·메신저로 처리하던 배차·운송·정산 과정을 웹 기반으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한편, TRBOX는 모선 접안 알림 서비스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 해당 서비스를 모바일 앱으로 전환해 항만 일정 변동 정보를 보다 직관적이고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티알박스의 경쟁력은 첫째, 항만 스케줄 ‘변동 감지’ 기술력이다. 일정 조회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TRBOX는 부산항, 인천항 터미널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케줄이 바뀌는 순간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자체 엔진을 구축했다. 운송사의 운영 효율성과 직결되는 기능이기 때문에 실제 현장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둘째, 현장 중심으로 축적된 실사용 데이터와 서비스 완성도다. TRBOX는 부산 1티어 운송사와 함께 실증을 거치며 개발되었기 때문에 기능 하나하나가 실제 운송사·기사의 업무 흐름에 맞춰져 있다. 항만 물류는 복잡한 현장 이해가 필수인데, TRBOX는 실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셋째, 지분 기반 JV 모델을 통한 빠른 확장성이다. TRBOX는 단순 SaaS 제공을 넘어 파트너사와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지분을 나누는 ‘JV 기반 플랫폼 빌더 모델’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1티어 운송사와 퍼스트마일 매칭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지분을 확보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를 빠르게 시장에 안착시키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티알박스는 김 대표가 항만 현장에서 6년간 직접 일한 경험을 기반으로 운송사·포워더·기사 등 실제 현장의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현재 ‘잔다’의 공동 대표이기도 하며, TRBOX는 두 번째 사업이자 스핀오프 형태로 시작된 회사입니다. 창업 계기는 항만에서 근무하던 시절부터 이어져 온 동료들과의 정기적인 모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코로나 시기 터미널 반출입이 제한되면서 현장에서 일하는 동료들이 ‘이 문제만 해결되면 얼마나 편해질까’라고 말하던 것이 TRBOX 아이템의 출발점이었습니다. 항만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마주하던 불편을 해소하고 자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TRBOX를 창업했고, 초기 자금은 기존 사업 운영 수익과 대표 개인 투자금으로 마련했습니다.”
창업 후 김 대표는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항만에서 일할 때 직접 느꼈던 불편함을 온라인 서비스로 해결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할 때”라며 “항만 물류는 폐쇄적이고 보수적인 산업이라 영업이 쉽지 않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고객사를 만들어가며 점이 선이 되고, 선이 면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티알박스의 목표는 단순한 알림 서비스가 아니라 터미널 밖의 전체 운송 영역을 디지털로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모선 접안 알림과 TMS를 고도화하고 2026년 모바일 앱 출시를 통해 사용자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는 1티어 운송사와 공동 개발 중인 퍼스트마일 플랫폼, CFS 창고와 논의 중인 창고 운영 솔루션, 포워딩 기업과의 데이터 협업 모델 등 터미널 밖에서 이뤄지는 모든 운송 활동을 데이터화해 운송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티알박스는 항만·운송·창고·포워딩을 잇는 운송 데이터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티알박스는 2025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됐다. 초기창업패키지는 공고기준 당시 3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지원 사업이다. 주관기관으로부터 사업화 자금, 창업 공간, 창업기업 성장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등의 지원도 받는다.
설립일 : 2023년 10월
주요사업 : 모선 접안 알림 서비스, TRBOX TMS(운송 관리 SaaS), TMS 기반 AI 데이터 분석 서비스, JV 기반 플랫폼 공동 개발 사업 (Platform Builder 모델)
성과 : 부산 1티어 운송사와 실증 진행 및 기능 검증 완료, TRBOX TMS·접안 알림 사용자 월간 확대, 퍼스트마일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지분 확보(JV 모델), TMS 기반 AI 데이터 분석 서비스 개발 중, 왓썹 코리아 등 지역·관광 플랫폼으로 사업 확장,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및 과제 수행 중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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